2024. 2. 7. 01:05ㆍ생활 교육정보
원래도 유치원 가는 걸 아주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방학이 끝나고 나서는 더더욱 아침에 유치원 가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죠 저희 집에도 한 명 있는데요,, 아침마다 유치원을 보내기 위해 온갖 회유가 난무하는 상황이 벌어지죠.;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서 찾아보게 된 방법 중에 세 가지 꿀팁! 공유해 봅니다. 완벽하진 않지만 점점 아이도 조금씩 받아들이는 것 같긴 해요 (참고로 이 방법은 유치원을 처음 가는 아이가 아닌 기존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고 있던 아이에게 해당이 됩니다.)
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,,
엄마랑 (집에서) 더 놀고 싶어서,,
유치원이 수업이 무서워서,,?;
하고 싶은 놀이를 계속하지 못해서,,
먹기 싫은 반찬이 나와서,,
등등 저희 아이가 자칭; 유치원에 가기 싫은 이유라고 말하는 것들인데요,
각 가정마다의 환경마다 조건마다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이번에 적어볼 방법으로는 집에서 나갈 때는 유치원에 가기 싫어서 떼쓰고 울면서 막상 들어가면 잘 노는 아이들에 해당될 것 같습니다.
유치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 해결방법 꿀팁 3가지!
- 유치원은 가기 싫어도 가야 하는 것. 물밑작업하기
- 단호하게 어제 했던 얘기들을 다시 말해주기
- 집에서는 단호하게, 유치원 앞에서는 마음을 알아주기
'물밑작업하기' 어른들도 일하러 가기 싫은 날이 있듯이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오늘은 좀 더 집에서 놀고 싶은데 유치원 가야 할 시간이라고 하니 더욱더 가기 싫은,, 마음은 알겠지만 해야 할 일은 해야 되니까요. 연령이 아주 적은 아이가 아닌 말이 트이고 어른들과 조금씩 소통이 되는 아이라면 마음을 좀 알아줘야 할 것 같아요,, 가기 싫은 마음은 알겠지만 유치원은 이제 가기 싫어도 가야 하는 것이라고. 대신 하원하고 뭐 하고 놀까? 놀이터에서 두 번 놀까? 맛있는 간식 뭐 해줄까? 유치원 끝나고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거예요~ 유치원에 가는 게 기대가 되게 말이죠.
'단호하게 다시 얘기해 주기' 물론 전날에 그렇게 재미있게 유치원에 가겠다고 얘기를 했다 한들 아침이 되면 또다시 유치원 가기 싫어요~ 가 시작될 건데요;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. 유치원 끝나고 하겠다고 했던 일들을요.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찡얼거릴 거지만 조금은 단호하게 얘기해 주는 게 도움이 되더라고요. 유치원은 가기 싫어도 가야 하는 것이라고.
'집에서는 단호하게, 유치원 앞에서는 마음을 알아주기' 단호하게 얘기해서 집에서 나섰다면 유치원 앞에서는 안아주고 마음을 알아주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. 하원하고 엄마와 다시 재밌게 놀 것이라는 것, 맛있는 간식을 먹을 것이라는 것 등 유치원 앞에서는 너무 다그치지 말고 웃으면서 들여보내주세요~ 그리고 하원 후에는 하기로 했던 일들을 다 해주기!입니다.
이 방법들을 쓰고부터는 그래도 좀 가기 싫어하는 강도가 약해졌달까요 ^^;,,하기 싫은 것도 이제는 해야 한다는 것을 조금씩 그렇게 배워가는 것이니까요~ 저희 아이처럼 집에서는 가기 싫다고 떼쓰지만 막상 유치원에 가면 잘 노는 아이에게 이 방법들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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